[쿠키 연예] 그룹 2NE1이 월드투어 ‘올 오어 낫띵(ALL OR NOTHING)’의 일환으로 연 홍콩 콘서트에서 8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2일 2NE1은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2시간여 동안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콘서트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정규 2집 ‘크러쉬(Crush)’로 시작된 2NE1의 콘서트는 한곡 한곡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멤버 각각의 매력을 뽐내 관객을 사로잡았다.
‘파이어(Fire)’ ‘박수쳐’ ‘프리티 보이(Pretty boy)’ 와 함께 춤을 선보인 이들은 ‘그리워해요’ ‘살아봤으면 해’ ‘컴백홈(Come back home)’ 언플러그드 버전 등으로 노래 실력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홍콩팬들은 오는 24일 생일을 맞는 멤버 박봄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깜짝 이벤트로 화답했다. YG에서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예남성그룹 위너가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고업(Go up)’과 ‘저스트 어나더 보이(Just another boy)’를 열창했다.
2NE1은 23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컴백홈’으로 2주 연속 1위 자리를 노린다. 다음달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