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무실점으로 1회를 넘겼다.

류현진은 23일 오전 11시 15분(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호주 개막시리즈 2차전에서 1피안타 1k를 기록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대0으로 앞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 타자 A.J 폴락을 초구에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아론 힐 역시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류현진은 이후 폴 골드슈미트에서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마틴 프라도를 삼진으로 마무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1회 투구수 17개 중 스트라이크 10개를 기록, 최고 구속은 144㎞/h를 찍으며 실점 없이 1회를 넘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