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허벅지 부상… 26일 브라운슈바이크전 출장 불투명

구자철, 허벅지 부상… 26일 브라운슈바이크전 출장 불투명

기사승인 2014-03-25 13:33:00

[쿠키 스포츠]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 05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25)이 허벅지를 다친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25일(한국시간) “구자철이 지난 22일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전반 후 교체된 건 허벅지 타박상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부상 때문에 26일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와의 리그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구자철의 비상으로 마인츠의 허리라인에 비상등이 켜졌다. 마인츠는 율리안 바움가르트링거(26)와 다니 샤힌(24)이 부상으로 빠지고 크리스토퍼 모리츠(24)까지 경고누적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여러모로 허리라인 구성하는 데 애를 먹을 것으로 보인다.

승점 41점을 획득한 마인츠는 4위 레버쿠젠에 3점 뒤진 채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남은 5경기 결과에 따라 마인츠는 얼마든지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티켓을 노릴 수 있다. 마인츠 입장에서는 26일 펼쳐지는 리그 최하위 브라운슈바이크전 승리는 절실하기에 선수들의 부상과 경고누적은 아쉽게 느껴진다.

박주호는 브라운슈바이크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의 예상 선발 라인업에 따르면 박주호는 4-1-2-1-2(4-4-2 다이아몬드) 대형에서 2명의 측면 겸 중앙 미드필더 중 왼쪽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마인츠와 브라운슈바이크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경기는 오는 26일 브라운슈바이크 홈에서 열린다. 사진 = 구자철 트위터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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