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방송인 김준희가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가슴 성형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혼자 사는 여자’ 24일 방송에 출연한 김준희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눈하고 코 성형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광대와 턱을 깎았다고 오해하시는데 아니다. 턱은 내 것이다. 뼈를 깎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가슴에 대해서는 “외가 쪽 몸매를 닮아서 어릴 때부터 가슴이 컸다. 그게 콤플렉스였다”고 성형 의혹을 부인했다.
성형외과 전문의 오명준 원장은 “여성들이 가슴 성형을 하고 나면 당당함과 자신감이 생긴다. 수술 전에는 구부정한 자세를 하던 것이 수술 후에는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다닌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준희는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며 “어렸을 때부터 자세를 움츠리는 게 습관이 돼 어깨가 안으로 굽었다. 지금도 어깨를 쭉 펴고 못 다닌다. 그렇게 하고 다니면 사람들이 ‘쟤 가슴 자랑한다’고 생각할 것 같다는 노이로제까지 있다”고 토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