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15억 채무 청산했다… “야생화에 이런 의미가?”

박효신, 15억 채무 청산했다… “야생화에 이런 의미가?”

기사승인 2014-03-26 10:05:00

[쿠키 연예] 가수 박효신(33)이 15억원의 채무를 모두 청산했다.

일간스포츠는 26일 “박효신이 15억원의 채무를 모두 청산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박효신은 지난 5일 부산지방법원에 채무액을 공탁함으로써 채무를 모두 청산했다고 전했다.

박효신은 전속계약 문제를 놓고 전 소속사와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2012년 6월 대법원으로부터 1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18일 채무 변재를 위한 일반회생절차가 법원에 의해 종료되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빠른 시일 내 돈을 갚겠다”는 본인의 강한 의지로 빚 청산을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4년 만에 신곡발표를 앞둔 박효신은 음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효신의 자작곡이라 알려진 싱글 ‘야생화’는 ‘들판에 피는 야생화처럼 어려움을 이겨내고 음악을 통해 비상하겠다’는 그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전해졌다.

박효신은 독보적인 명품 목소리와 수많은 히트곡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은 보컬리스트로 불린다. 박효신 신곡 ‘야생화’는 오는 28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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