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이코패스는…” 놀이터에 면도칼 설치해 2살 아기 다쳐

“이런 사이코패스는…” 놀이터에 면도칼 설치해 2살 아기 다쳐

기사승인 2014-03-26 14:33:00

[쿠키 지구촌] 불특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페이스북에는 “이런 사이코패스는 답이 없다”란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아이들이 뛰어 놓게 만들어 놓은 놀이기구에 날카로운 면도칼을 실리콘으로 붙여놓은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실제로 칼에 베인 어린아이의 손 사진이 같이 첨부돼 있다.

해당 사진은 미국 일리노이주 이스트 몰린에서 발생한 사건을 담고 있다.

현지 언론 WQAD TV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25일(한국시간) 이스트 몰린 밀레니엄 파크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2살짜리 어린아이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세상 참 흉흉하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놀이터에 어떻게 저런 짓을 벌이는가”라며 “꼭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실리콘인 것으로 봐서 계획적인 범죄”라며 “이런 사이코패스는 잡아서 정신병원에 넣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스트 몰린 경찰은 해당 면도칼 외에 다른 증거를 수집했으며 현재 수사 범위를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페이스북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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