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흥행 돌풍..CGV뮤비꼴라쥬 특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흥행 돌풍..CGV뮤비꼴라쥬 특집

기사승인 2014-03-27 15:05:01

[쿠키 연예]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 6일 만에 11만 관객을 동원하며 예술영화로는 이례적인 스코어를 기록 중이다.

주말 영화 예매 순위 3위에 오른 이 영화는 지난 20일 전국 58개관에서 개봉해 당일에만 8000명이 넘는 관객이 들어 역대 웨스 앤더슨 작품, 무비꼴라쥬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상영관은 주말에 70개관으로 확대하고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으며, 상영 2주차에는 두 배가 넘는 130여개로 늘어났다.

CGV 무비꼴라쥬는 다음 달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특집을 진행한다. 4월의 ‘무비꼴라쥬 DAY’ 상영작으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출연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를 ‘이달의 배우’로 선정했다.

다음 달 1일 무비꼴라쥬 DAY에는 무비꼴라쥬 전용관은 물론 일반 상영관을 포함해 전국 41개 극장에서 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7000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어머니 마담 D(틸다 스윈튼)의 재산을 독차지하려는 아들 드미트리 역을 맡은 애드리언 브로디의 다른 작품들도 다시 만날 수 있다.

소외된 학생들과 만나며 변화하는 기간제 교사 헨리를 연기한 ‘디태치먼트’(2011),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로 분한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2011), 세계 2차 대전 중에 쫓기는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을 연기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2002) 등이다.

4월 3~16일 CGV 대전과 센텀시티, 10~16일 CGV 압구정, 17~30일 CGV 신촌아트레온과 인천에서 상영하며 28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한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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