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교양프로그램 ‘천기누설’에서는 바질 씨앗과 아사이베리가 소개됐다.
방송에서는 바질 씨앗을 먹고 출산 후 체중 감량에 성공한 한 주부의 사연과 아사이베리를 챙겨 먹어 바지 사이즈를 6인치나 줄인 남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신한대 식품영양학과 김영성 교수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포함된 바질 씨앗은 섭취했을 때 크기가 40배까지 늘어나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하며 “씨앗의 수분 흡수율이 높아 임산부에게는 권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슈퍼푸드라는 별명이 붙은 아사이베리는 아마존 열매 우림에서 자생하는 딸기류의 일종으로 원주민들이 강장제로 사용했다.
방송에 따르면 아사이베리의 대표적인 효능인 항산화능력은 적포도의 33배, 블루베리의 6배에 이른다. 하지만 과잉 섭취할 경우 소화기 장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킨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바질 씨앗 다이어트 시작해야겠다” “아사이베리 맛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