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애플이 아이폰6를 4.5인치와 5.5인치로 나눠 각기 다른 날짜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닛케이 신문은 28일 오전 아이폰6가 올해 9월 전 세계에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을 4.7인치와 5.5인치로 출시한다. 기존 아이폰 화면 크기는 4인치다. 아이폰6의 LCD패널은 한국의 LG와 일본의 샤프, 재팬디스플레이가 공급하며 양산은 4~6월 중 이뤄질 전망이다.
UBS 분석가인 스티브 밀루노비치는 지난 24일 “부품 공급망을 점검한 결과 아이폰6는 8월이나 9월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4.7인치는 9월 출시가 확실하지만 5.5인치는 같은 시기에 발매할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애플은 또 26일 심플테크놀로지와 디세이배터리테크놀로지 등 두 개의 업체에 아이폰6용 배터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출시가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얼른 나오기만 해라” “갤럭시S5를 사야하나, 아이폰6를 기다려야 하나 고민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