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채림(35)의 짝 중국배우 가오쯔치(33)가 열애 사실을 언급하며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국내에 알려지자 채림은 28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에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꿈꾸던 봄날이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가오쯔치는 역시 웨이보에 “원래 우리 커플의 생일까지 기다렸다 알리려고 했는데 터지고 말았다”면서 “이왕 알려진 것 채림과의 즐거운 모습을 공개한다”면서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이 환하게 웃으며 다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가오쯔치는 “비록 우리는 국적과 언어, 습관 등이 같지 않지만 이렇게 서로 사귀면서 소속감을 찾았다. 여러분의 축복에 감사드리고, 우리는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 촬영 과정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림은 2003년 드라마 ‘칭딩하이칭아이’로 중국 활동을 시작한 후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다. 가오쯔치는 2011년 드라마 ‘신 황제의 딸’로 데뷔해 ‘태평공주비사’ ‘아가유희’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현재 CCTV 40부작 코믹 사극 ‘시아전기’를 함께 촬영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