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국내 최초 24시간 드라마전문채널 ‘드라마큐브(DRAMAcube)’가 슬로건과 디자인을 새단장했다.
31일 드라마큐브(DRAMAcube)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드라마큐브는 기존 ‘세상의 모든 드라마’에서 ‘당신의 드라마’라는 콘셉트로 변신한다. 드라마큐브는 편성시간 내내 최신 한국드라마를 비롯해 일본드라마, 미국드라마 등을 방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드라마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시킨 형태의 드라마를 방송하고 있다.
개편된 드라마큐브 채널 광고(스테이션 아이디)는 ‘드라마 소믈리에’ 컨셉이다. 손님과 음식에 가장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는 소믈리에처럼 시청자 맞춤형 드라마채널이라는 의미다.
드라마큐브 김도현 GM은 “2011년 8월 개국 이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수도권 여성25~44세 기준으로 매년 평균 254%씩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청자가 만족할 수 있는 드라마 채널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큐브에서는 다음 달 초부터 MBC 주말극 ‘왔다! 장보리’, 강지환과 최다니엘 주연의 KBS 월화극 ‘빅맨’, 이종석과 박해진 주연의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 등 지상파 3사의 드라마들을 즐길 수 있다. 5월부턴 매주 금요일 밤 10시 ‘드라마 소믈리에’ 형식으로 잘 만들어진 단편 드라마를 추천해준다.
금·토 밤 12시에는 해외드라마 편성을 확대한다. 다음 달 4일 밤 12시에는 미국드라마 ‘제레미 레너와 별난경찰들’(원제 The Unusuals)이 국내 최초로 방송되고 5일에는 미국 지상파 NBC에서 프라임타임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블랙리스트(The Blacklist)’가 전파를 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