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네이버 해피빈과 ‘온라인 기부’ 이어가

션-네이버 해피빈과 ‘온라인 기부’ 이어가

기사승인 2014-03-31 10:18:00

[쿠키 연예] 가수 션과 재단법인 해피빈(대표 권혁일)이 온라인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3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과 해피빈 측은 지난 28일 오후 경기도 분당의 해피빈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공익캠페인 ‘위드(WITH)’와 해피빈과 사회공헌 협업의 일환으로 가수 션의 모금 활동에 더 많은 네티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 콩이 달린다! 굿액션 by 션’ 캠페인은 네티즌이 기부한 ‘해피빈 콩’ 개수를 거리로 환산해 션이 직접 달리는 미션완수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해피빈 콩’은 기부만을 위한 온라인 화폐로, 네이버와 해피빈 활동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1개당 100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캠페인은 4월 말부터 1년간 진행된다. 캠페인에 기부된 콩은 전액 션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푸르메재단 장애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

해피빈 측은 “꾸준하게 기부를 행해온 션과 캠페인을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네티즌들의 많은 참여로, 네티즌의 기부 참여에 스타가 반응하는 나눔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션은 이 캠페인을 위해 달리기 미션뿐만 아니라 토크콘서트, 경매 기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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