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경남 FC, 1일 진주 시민들과 만난다

[프로축구] 경남 FC, 1일 진주 시민들과 만난다

기사승인 2014-03-31 14:58:00
[쿠키 스포츠] K리그 클래식 경남 FC가 4월 5일 오후 2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전을 앞두고 진주 시민들을 만난다.


경남은 4월 1일 오후 6시 이마트 진주점 정문에서 선수단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에 걸쳐 팬 사인회 갖는다. 이날 팬 사인회에서는 ‘전 월드컵 대표’ 김영광(GK),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6호’ 조원희(MF)를 비롯해 지난 제주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 ‘세르비아 득점왕’ 스토야노비치(FW) 등 간판급 스타가 참석한다. 또한 20세 청소년 국가대표 이창민, 우주성과 송수영, 김슬기 등 ‘괴물 신인’도 대거 참석하여 진주 홈경기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경남 선수단은 진주 홈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한다. 경남은 역대 진주 홈경기에서 3무1패로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상황이다. 2년 만에 수원을 진주로 불러들인 경남은 진주에서 반드시 승리를 일궈내겠다는 각오다.

김영광, 조원희는 이달 초 창원에서 팬과 함께 김밥을 손수 만들어 야근하는 소방대원에게 배달하는 등 경남도민과의 소통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 조원희는 “지역민에게 다가가려는 구단의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 기쁘다”며 “이번 팬 사인회에서 많은 진주시민을 직접 만나 뵙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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