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업체들이 만우절을 맞아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열고 있다.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은 1일 달, 화성, 금성, 수성 등을 돌아볼 수 있는 ‘우주여행 패키지’ 가짜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티몬은 우주여행 가격을 1억~2억원으로 책정하고 24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고 하는 등 실재 존재할 것만 같은 상품페이지 구성을 통해 만우절 이벤트를 구성했다. 상품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각 여행 패키지 이름과 관련된 상품 페이지로 연결돼 이벤트임을 알 수 있게 했다. 티몬은 해당 이벤트 사이트 하단에 댓글을 다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우주모양 조명장치를 줄 계획이다.
탐앤탐스는 페이스북(facebook.com/tomntomscoffee)을 통해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스못앤못의 오븐 초벌구이 삼겹살’이란 가짜메뉴 이름을 댓글로 공모한다. ‘스못앤못’은 탐앤탐스의 영문 표기를 뒤집어 적은 것이다.
게임회사 넥슨은 자사게임 엘소드 홈페이지의 거짓된 부분을 찾아 게시판에 댓글로 남기는 유저 50명을 추첨해 ‘넥슨캐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2일까지 벌인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kr.koreanair.com)에서 ‘미혼남녀 380명 대상 기내 미팅 주선’ ‘기내 창문에서 발견된 안드로메다 행성 UFO’ 등의 소식 중 진짜 뉴스를 찾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해 국내선 항공권, 커피 기프티콘, 테디베어 인형, 모형항공기 등을 지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