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새 영웅 ‘선비’ 등장… 고유무기는 회초리와 붓 ‘폭소’

‘디아블로3’ 새 영웅 ‘선비’ 등장… 고유무기는 회초리와 붓 ‘폭소’

기사승인 2014-04-01 16:20:01

[쿠키 IT] 국내 게이머와 친숙한 게임사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 ‘선비’를 등장시켜 화제다.

블리자드는 매년 만우절이 되면 기발하면서도 공을 들인 이벤트를 열어 재미를 주고 있다. 이번에는 디아블로3에 한국유저를 위해 특별히 구상된 영웅 선비가 등장했다.

블리자드는 다양한 자세의 선비 캐릭터 삽화를 나열한 후 “양반 고유의 느긋함으로 전장을 여유롭게 거니는 선비는 자신의 고유무기인 회초리나 붓에 필력을 담아 사용합니다. 청렴한 기개로 시조를 읊조리는 선비 앞에서 적들은 혼란에 빠져 거품을 물거나 영원한 잠에 빠져 깨어나지 못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실제로 게임상에 구현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블리자드는 공지 형식을 빌려 “선비는 4월 1일 오후 4시 1분에 점검을 진행한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 뿐만 아니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등 운영 중인 게임마다 독특한 만우절 이벤트를 등장시켜 눈길을 끌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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