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이 만우절을 맞아 특별 패치를 진행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1일 “리그오브레전드의 미래는 U.R.F.(Ultra Rapid Fire)라고 불린다. 그리고 그 미래는, 바로 오늘이다”고 밝히며 새로운 특별 게임모드의 등장을 알렸다.
특별 게임모드 U.R.F.가 실행되면 오는 8일 오후 3시 59분까지 모든 챔피언(캐릭터) 스킬, 아이템, 소환사 주문에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 80%가 적용되며, 모든 마나 및 기력 소모가 삭제된다. 또 게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일부 챔피언의 변화와 아이템의 삭제가 이뤄진다.
이번 이벤트 모드로 나온 U.R.F.는 그대로 읽으면 ‘우르프’가 된다. ‘우르프’는 2010년 만우절 때 나온다고 한 챔피언의 이름이다. 당시 라이엇 게임즈는 챔피언 중 하나인 워윅이 우르프를 사냥해서 출시할 수 없다고 챔피언 대신 워웍 스킨을 출시했다. 이어 만우절 마다 우르프를 차용한 스킨이나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온게임넷은 1일 저녁 7시 U.R.F. 모드로 진행되는 프로게임단 나진 블랙소드와 CJ 블레이즈의 특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U.R.F. 모드를 직접 플레이할 경우 11일까지 계정으로 U.R.F. 기념 소환사 아이콘이 자동 지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