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SF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촬영이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월드컵북로에서 진행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일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마포구 상암동 디엠시(DMC) 주변에서 어벤져스2 촬영으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일부터 4일까지 이어지는 촬영으로 인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월드컵 북로(월드컵파크7단지 사거리~ 상암초등학교 사거리) 양방향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상암DMC 주변에 교통 통제 및 우회 안내 입간판·플래카드 약 190개 정도 설치되며 교통경찰관·모범운전자 150여명이 투입된다. 서울시도 촬영 기간에 이 구간을 지나는 16개 버스 노선을 임시 변경해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인터넷상에는 상암동 촬영을 위한 장면이 포착된 사진이 돌기도 했다.
사진 속에는 빈 공터 안에 큰 트레일러 7대와 택시 12대가 주차돼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영화촬영 시 배우와 스태프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되거나 액션 장면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한 도로 통제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변경된 버스노선과 운행정보는 다산콜센터(12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후 어벤져스2 촬영은 5일 청담대교 북단램프, 6일 강남대로,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 인근 도로, 9일부터 12일까지 강남 탄천 주차장, 13일 문래동 철강단지 등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 = 환경TV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