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박 전자바이올린 경매로… 시작가 100만원

유진 박 전자바이올린 경매로… 시작가 100만원

기사승인 2014-04-02 11:18:00
[쿠키 문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이 직접 연주했던 전자 바이올린이 경매에 나온다.

고미술중심 경매회사인 아이옥션(대표 공창규)은 4월 8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경운동 아이옥션 본사에서 경매를 열고 유진 박의 바이올린 등 267점을 출품한다고 2일 밝혔다. 유진 박의 바이올린은 길이 60㎝로 CD 및 사진 등을 포함해 경매 시작가 100만원에 나온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야음을 적은 시고(시작가 400만원)와 ‘실사구시’(250만원)라고 쓴 휘호, 윤보선 전 대통령의 휘호 ‘민주구국’(130만원), 며느리의 병환에 관한 걱정을 담아 고뇌가 엿보이는 추사 김정희의 간찰(400만원)도 출품된다. 경매 출품작은 7일까지 경운동 본사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02-733-6430).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
이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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