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힙합 듀오 리쌍 멤버 개리가 자신을 사칭한 네티즌들의 장난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따.
2일 개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남을 팔아서 만우절 장난을 치지 않는다. 욕이 나오려 하지만 아침이니 참아보겠다”는 글을 남겼다.
글에는 어떤 이유 때문인지 명확히 명시돼있진 않지만, 만우절이었던 지난 1일 한 네티즌이 올린 합성사진이 문제가 됐다는 주장이 가장 설득력 있다.
앞서 트위터 상에 개리가 배우 송지효를 향해 사랑한다는 글을 남겼다면서 한 장의 합성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은 개리의 트위터 계정 화면을 캡처해 개리가 “사랑해요 송지효”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처럼 합성해 제작했다. 이는 많은 이들로 하여금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개리가 남긴 ‘분노의 트윗’을 접한 네티즌들은 “웬 할 일 없는 사람이 그런 합성사진을” “개리 화날 만하다” “아무리 만우절이라도 선을 지켜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