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 축구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공식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며, 오뚜기는 맨유 클럽 소속 선수의 광고 활용, 온라인 발행물, 맨유 공식 사이트와 팬클럽 사이트 브랜드 노출, 주요제품(카레, 스프3, 분류, 소스류 등) 패기지 대해 온·오프라인에서 맨유 브랜드를 활용하게 됐다.
오뚜기 측은 “세계적인 기업들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해 왔던 맨유가 오뚜기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전략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강호 맨유와 스폰서십을 맺게 돼 의미가 크다. 공식 후원사로서 앞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월드컵 시즌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오뚜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트너십’ 행사에는 맨유의 레전드로 평가받는 퀸톤 포츈 선수와 제이미 레글 맨유 아시아 사장, 오뚜기 함영준 회장과 이강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Drea Together’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양 파트너십 서명과 함께 올리비아 리 스타쉐가 오뚜기의 다양한 카레 요리를 시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함영준 회장은 “세계적인 명문 축구클럽 맨유와 함께 1등 식품 업체를 지향하는 오뚜기가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향후 오뚜기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글로벌화에 있다. 맨유와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오뚜기의 노력이 하나”라며 “맨유와의 파티너십 체결로 오뚜기가 글로벌 브랜드로서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축구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미 레글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기업 오뚜기는 좋은 가치를 보유한 훌륭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오뚜기가 45주년을 기념하며 맨유와 파트너십을 체겷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축구팬들과 세계인들을 위해 양사가 발전할 수 있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뚜기…파트너십 통해 글로벌 기업 이미지 제고
이번 파트너십 계약과 관련 오뚜기 측은 맨유의 성공역사는 오뚜기의 성공역사와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시련과 역경을 통해 혁신을 거듭해 왔으며, 위기를 기회로 받아들이고 미래로 나가가돼 전통을 잃지 않은 맨유의 정신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오뚜기의 기업 가치와 닮았나는 것이다.
오뚜기는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으로 지난 45년간 한 길을 걸어 온 대한민국의 대표 식품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또한 맨유는 140여년의 전통과 역사를 보유한 구단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19회, FA컵 11회 등 총 30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팀이자 포브스의 세계 스포츠구단 평가에서 전세계 축구구단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이 올해는 세계인의 축제로 불리는 월드컵이 브라질에서 열린다. 오뚜기 측은 스포트 마케팅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으며, 이번 맨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