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에이스침대가 3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하이브리드 Z 스프링(Hybrid Z Spring)’을 적용한 신제품 매트리스 ‘뉴 하이브리드 테크’ 시리즈를 선보였다. 에이스침대가 8년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신제품 매트리스의 핵심인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에이스침대가 16년의 개발기간과 100억원의 개발비용을 투자해 탄생시킨 5세대 스프링이다. 한 개의 스프링이 연결형과 독립형 스프링의 장점을 모두 갖춘 타입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 세계 14개국 특허를 획득해 그 성능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는 “우리의 기술만으로 침대 스프링을 제작한 최초의 매트리스로, 대한민국 침대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야심작”이라며 “올 하반기까지 전체 매출의 60%를 ‘뉴 하이브리드 테크’ 매트리스로 채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 하이브리드 테크 시리즈는 스프링 외에도 다양한 신기술이 접목됐다. 2개의 스프링이 한 조가 돼 서로 마주 보게 조립한 FTF(Face to Face)공법을 적용해 쏠림 현상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스프링판과 내장재를 통째로 찍어서 고정하는 올인원 공법을 적용해 장기간 사용해도 내장재의 쏠림이나 변형이 없도록 막아주며 가장자리의 탄력까지 강화해 매트리스 수명을 증가시켰다.
뉴 하이브리드 테크 시리즈는 ▲대리점 모델인 하이브리드 테크Ⅰ, 하이브리드 테크 Ⅲ, 하이브리드 테크 Ⅴ, 하이브리드 테크 Ⅶ 4종 ▲백화점 모델인 하이브리드 테크 플러스, 하이브리드 테크 스위트, 하이브리드 테크 그랜드 3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10만~180만원대다.
안 대표는 “이번 신제품의 올해 매출 목표는 1000억원이다”며 “침대 선도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침대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