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김강우(36)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T팬티를 입은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 녹화에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의 네 주인공 김강우, 이시영, 한은정, 엄기준이 참여했다.
김강우는 과거 영화 ‘마린보이’ 출연 당시 “수영선수 역할을 맡아 몸에 밀착되는 잠수복을 입기 위해 T팬티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발레리노들이 입는 고가의 속옷이라 딱 한 장의 속옷만 지급됐다”며 “어쩔 수 없이 입고 난 팬티를 숙소에서 내가 빨아서 말렸는데 그때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MC들의 “T팬티를 아직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김강우는 “아직 가지고 있고 힘들 때마다 본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늘 해피투게더 꼭 봐야겠다” “김강우 때문에 빵 터졌다” “T팬티라니 느낌 이상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강우, 이시영, 한은정, 엄기준이 출연한 해피투게더는 3일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