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13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 주인공으로는 배우 차태현과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인 빅토리아가 물망에 올랐다.
차태현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엽기적인 그녀2’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이라고 말했다.
빅토리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또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조만간 출연 여부가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2001년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해 로맨틱코미디의 새로운 장을 연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속편은 한중합작으로 제작된다.
일부 네티즌들은 1편의 여주인공 전지현이 캐스팅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이들은 “차태현이 나오는데 전지현은 바쁜가” “빅토리아가 중국에서 인기가 많아서 그런 듯” “전지현이 나오면 흥행 보장일 텐데” 등의 댓글을 달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