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5일 두산-KIA전 시구 나선다… “금메달 기운으로~”

심석희, 5일 두산-KIA전 시구 나선다… “금메달 기운으로~”

기사승인 2014-04-04 09:59:01

[쿠키 스포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심석희(17·세화여고)가 잠실구장 시구에 나선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심석희를 초청해 승리기원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시구를 앞둔 심석희는 “너무나 설레는 자리에 참가하게 돼 기쁘고 긴장된다”며 “두산 베어스를 위해 멋진 시구로 승리 기운을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석희는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역전극을 펼치며 우리나라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이어 최근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정상의 스케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두산은 지난달 29일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의 시구에 힘입어 LG와의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다. 심석희의 시구로 두산이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김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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