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도 지뢰 있다… 軍, 내일부터 제거 시작

부산 해운대에도 지뢰 있다… 軍, 내일부터 제거 시작

기사승인 2014-04-06 11:13:00
[쿠키 정치] 합동참모본부는 이달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민간인통제선 이남지역과 후방 방공기지 등에서 지뢰제거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지뢰제거 작업은 민통선 이남인 경기도 연천군 신탄리, 석장리, 마전리 및 후방 방공기지가 있는 경기도 김포, 강원도 춘천, 부산 해운대 등에서 진행된다.

집중 호우 때 땅속의 지뢰가 떠내려갈 우려가 있는 임진강, 한탄강 등에서도 지뢰제거 작업이 이뤄진다. 전체 대상 면적은 8만㎡에 달한다.

합참은 산나물 등을 채취하기 위해 미확인 지뢰 지대나 방공기지 주변으로 무단 출입하지 말고 지뢰나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하면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합참은 지난해 대전차지뢰 202발, 대인지뢰 229발을 제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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