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이준기가 후속작을 확정지었다.

KBS 관계자는 6일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 후속으로 방송될 ‘조선 총잡이’의 주인공 박윤강 역으로 배우 이준기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MBC ‘투윅스’ 이후 1년 만에 선택한 복귀작이다.

이준기가 맡은 박윤강 역은 조선의 마지막 검객으로 개화기 시대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인물이다. 격동기의 조선과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로맨틱 총잡이라고 제작사는 소개했다.

이준기는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총잡이’라는 부분, 윤강이 총을 잡을 수밖에 없었던 내적 갈등 등 수많은 매력이 나를 사로잡았다”며 “더 많은 시청자들이 보실 수 있도록 좋은 연기를 펼쳐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선 총잡이’는 드라마 ‘공주의 남자’(2011) 김정민 감독이 총 지휘에 나서 액션에 강한 이준기와 감성 연출의 김 PD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해 오는 6월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