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은 6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 SK 슈가글라이더즈와의 경기에서 31대 18로 크게 이겼다. 삼척시청의 베테랑 우선희는 10골을 몰아넣어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6승1무2패가 된 삼척시청은 대구시청과 2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1위는 8승1패를 달리고 있는 서울시청이다.
삼척시청은 16-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SK는 나란히 6골을 기록한 남연지와 정소영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우선희가 앞장선 삼척시청의 파상공세를 당해내지 못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