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가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며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는 4~6일 주말 사흘간 76만2126명(매출액 점유율 56.3%)을 동원,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261만1964명이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쓰리데이즈 투 킬’이 11만7175명(8.2%)을 모아 2위에 랭크됐다. 성경을 소재로 한 러셀 크로 주연의 ‘노아’는 11만7029명(8.2%)을 동원해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졌다.

한국영화 중엔 김희애 고아성 주연의 ‘우아한 거짓말’이 9만5631명(6.3%)을 모아 가장 높은 4위에 올랐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8만8552명(6.7%)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