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SBS는 7일 주인공 박훈 역을 맡은 이종석과 첫사랑 송재희 역을 맡은 진세연의 풋풋한 모습이 담긴 꽃길 자전거 데이트 장면 스틸사진을 선보였다. 사진 속 이종석과 진세연은 봄기운 가득 담긴 꽃길을 따라 자전거 데이트를 하고 있다. ‘개성’이란 팻말이 달린 자전거를 타고 따사로운 햇살 아래 다정한 시골길을 달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아련한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중 이종석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뜨거운 심장의 천재의사 ‘박훈’을 연기한다. 사진에는 그가 평양의대를 다닐 당시 운명 같은 첫사랑 송재희와 보낸 평화로운 한 때가 담긴 것. 이종석과 진세연은 지난 3월 31일 충청북도 괴산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이 촬영을 진행했다.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진혁 PD와 박진우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닥터 이방인’은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