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씨스타의 소유와 듀엣곡 ‘썸’을 부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정기고(본명 고정기·34)가 오는 17일 새 싱글을 발표한다.
8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기고는 래퍼 빈지노(본명 임성빈·27)가 피처링한 신곡을 선보인다. 인디음악계에서 활동한 빈지노는 서울대 조소과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싱글 ‘달리, 반, 피카소(Dali, Van, Picasso)’로 역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엄친아 래퍼’로 화제가 됐다.
정기고가 2012년 발표한 미니앨범 ‘패스파인더(pathfinder)’의 수록곡 ‘유어바디(yourbody)’에 참여한 인연이 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현재 녹음을 마친 상태”라며 “대세 뮤지션의 만남인 만큼 음악적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소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