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에 아이유가 엿을 판다?”… 민속촌 엿 판매원 미모에 ‘엿이유’ 별명까지

“민속촌에 아이유가 엿을 판다?”… 민속촌 엿 판매원 미모에 ‘엿이유’ 별명까지

기사승인 2014-04-08 16:56:01

[쿠키 사회] 한국민속촌에서 엿을 판매하는 한 여성이 아이유를 닮은 외모로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네티즌은 여성에게 ‘엿이유’라는 별명을 지어주며 사진을 공유했고 일부에서는 민속촌에서 알바하면 스타가 된다는 평가도 등장했다.

8일 오전 한국민속촌 트위터 계정은 네티즌 C씨가 올린 ‘민속촌 엿장수 클라스2’라는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뽀얀 피부에 한복을 입은 여성이 윙크를 하며 미소 짓고 있다. 한국민속촌 공식 트위터 계정은 “엿장수 여성에 대한 문의가 주말 동안 폭주했다”는 글을 남겼다.

엿장수 여성의 인기몰이는 지난 5일 한국민속촌 트위터에 ‘민속촌 엿장수 클라스, 레이싱 걸이 아니라 엿걸’이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사진에서 여성은 단아한 한복에 다소 어색한 엿장수 가위를 들었지만 출중한 미모를 자랑했다. 당시 트위터 글에는 “아이유를 닮았다” “저분 근무시간을 알고 싶다”는 글이 수십 개씩 달렸다. 한국민속촌 트위터 운영자도 “이미 엿이유로 등극했다”며 네티즌을 거들었다.

일부 네티즌은 “한국민속촌에서 뽑으면 평범한 알바도 뜰 수 있다”며 “신기하다”는 평을 했다. 한국민속촌의 거지 알바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편한 알바로 지난해 공중파 방송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한국민속촌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은 “역시 스타 알바의 산실 한국민속촌” “민속촌 가면 저 분과 사진 찍을 수 있나요?” “이제 저 여성분도 곧 TV에서 볼 수 있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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