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신화의 에릭(본명 문정혁·35)이 띠동갑인 배우 나혜미(23)와 교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요 관계자는 9일 “두 사람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도 꽤 오랜 기간 만나고 있다”며 “에릭의 집이 있는 성동구 성수동의 한 쇼핑몰에 함께 다니는 모습이 곧잘 목격됐다”고 말했다.

다른 가요 관계자도 “나혜미가 지난 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화 16주년 콘서트’에 에릭을 보러 왔다”며 “이미 포털 사이트에 에릭을 치면 나혜미가 연관 검색어로 나올 정도로 둘의 관계는 팬들에게 널리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에릭의 열애설에 대해 에릭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만남을 갖고 있는 건 맞다”며 사실임을 밝혔다.

에릭은 1998년 신화로 데뷔했다. ‘불새’, ‘신입사원’, ‘무적의 낙하산 요원’, ‘최강칠우’, ‘스파이 명월’ 등 드라마에도 출연해 배우로도 이름을 알렸다.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에서 여주인공의 어린 시절 역으로 데뷔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박현우(백성현 분)의 맞선녀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예상은 했지만 지금 발표하는구나” “곧 결혼 발표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