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영양손실 최소화하는 채소녹즙 소개

휴롬, 영양손실 최소화하는 채소녹즙 소개

기사승인 2014-04-09 11:46:01

[쿠키 생활] 최근 채소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영국 BBC 뉴스에서 하루 일곱 번 이상 채소와 과일을 먹으면 암 예방과 수명 연장 효과가 있다고 발표되면서 채소, 과일의 중요성이 재조명 받고 있다.

채소류가 한달 새 절반 이상으로 가격이 뚝 떨어진 것도 소비량 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는 소비자들이 싼 가격에 봄철 채소를 구입하고 있고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그날 아침 수확해 당일 판매하는 무농약 ‘아침야채’가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이에 채소를 맛있게 먹는 방법 또한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하루 채소, 과일 권장량은 성인 1명 기준으로 약 400g정도지만 볶고, 졸이고, 말리는 요리 과정을 거치면 손실되는 영양소가 많다. 이에 영양 손실은 최소화하면서도 건강을 지키는 채소녹즙을 맛있게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미나리 오렌지 주스

미나리는 흔히 나물 요리로 익숙하지만 사실 생으로 먹을 때 향과 영양이 더욱 풍부하다. 특히 몸 속 독소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매일 꾸준히 먹으면 체질 개선과 면역력 강화에 좋다. 재료는 미나리 5~6줄기를 깨끗이 씻어 3㎝씩 썰어 놓고 오렌지 1개를 준비한다. 레버를 닫고 미나리 한 줌씩과 오렌지를 번갈아 가며 착즙한다. 오렌지는 미나리 특유의 강한 향과 맛을 순화시키고 부족한 영양소 섭취를 돕는다. 오렌지가 없다면 사과를 첨가해도 된다.

◇배양배추 주스

불규칙한 식습관과 자극적인 음식 섭취, 잦은 알코올 섭취로 위장병을 앓고 있다면 위 염증 치료에 탁월한 양배추 즙을 추천한다.

양배추 즙에 풍부한 비타민 U는 위장 점막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위장 점막을 강화시키며 열에 매우 취약해 반드시 생으로 먹어야 효과적이다. 양배추 속 설포라판 성분은 위염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을 퇴치해 위장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잇몸 염증 개선에도 좋다. 만드는 법은 양배추 반개와 배 ¼개를 적당하게 썰어 번갈아 넣고 착즙한다. 양배추의 아린 맛을 배의 단 맛이 잡아줘 어린이들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셀러리파인애플 주스

치매와 불면증 예방, 골다공증, 스트레스 이완 등 효과를 갖는 셀러리는 셀러리 특유의 향과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있어 호불호가 강한 대표적인 채소다.

셀러리에 파인애플을 더하면 강한 향도 완화되고 맛도 달콤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만드는 법은 파인애플 ¼통, 셀러리 1줄기를 준비한다. 파인애플과 셀러리를 손가락 마디 크기로 자른 후 번갈아 넣으며 착즙하면 완성된다.

◇시금치바나나 주스

시금치 속에는 비타민 A의 함유량이 가장 높아 눈 건강과 골격 성장에 매우 도움이 된다. 스마트 폰이나 TV를 장시간 사용한다면 눈 건강을 위해 시금치 주스를 권장한다.

시금치주스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시금치 3뿌리와 바나나 1개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휴롬에 시금치를 먼저 넣고 그 다음에 바나나를 넣어 바나나와 녹즙이 충분히 섞이도록 혼합시키면 시금치 바나나주스가 완성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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