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 4월 19일~ 5월 1일 개최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 4월 19일~ 5월 1일 개최

기사승인 2014-04-09 14:53:00
[쿠키 생활] 인천 강화군은 오는 19일부터 5월 1일까지 인천 강화군 하점면 고려산(해발 436m) 일원과 고인돌 광장에서 제7회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고려산은 낙조 조망지로 손꼽힌다. 특히 한강, 임진강, 예성강과 북한산, 인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63빌딩 등이 눈앞에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또 강 건너 북한마을과 개성의 송악산까지 관망할 수 있어 전망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고려산은 정상 일원에 펼쳐진 진달래 군락지가 일품이다. 4월 하순 산 능선과 비탈에는 분홍빛 진달래가 가득하다. 고려산 등산의 백미는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펼쳐진 진달래 군락지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는 26~27일 강화 고인돌 문화축제도 동시에 개최된다.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공원에서는 고인돌 축조재현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오는 27일에는 제2회 강화 전국국악경연대회가 고인돌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매년 4월 25일 전후로 진달래가 만개했으나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약 일주일 정도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제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개화사진을 보고 일정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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