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아트센터 2014브런치 오페라 첫 작품은 24일 '나비부인'

부평아트센터 2014브런치 오페라 첫 작품은 24일 '나비부인'

기사승인 2014-04-09 23:54:01
[쿠키 문화]부평아트센터의 대표 히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브런치 오페라’가 오는 24일 오페라 ‘나비부인’을 시작으로 2014 시즌을 연다.

‘브런치 오페라’는 오페라의 주요 장면을 연주하는 하이라이트 콘서트 형식이다. 보통 3~5시간 동안 전 막이 진행되는 일반 오페라의 지루한 부분을 과감하게 삭제하고 극의 흐름을 긴밀하고 간결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문 해설자의 쉽고 유쾌한 설명이 곁들여져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이 낯선 관객도 쉽게 이해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부평아트센터의 ‘브런치 오페라’는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의 감동과 재미,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선사한다. 지난해 총 4회 공연에 걸쳐 매회 평균 90% 이상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해 10월24일에 진행된 ‘사랑의 묘약’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14 시즌의 공연장은 달누리극장(소극장)에서 해누리극장(대극장)으로 변경됐다. 티켓가격은 그대로 1만원이다.

2014시즌의 상반기는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인 푸치니의 대표 작품인 ‘나비부인’(4월24일)과 ‘라보엠’(5월29일)으로 꾸며진다.

브런치오페라 2014시즌의 첫 번째 공연인 ‘나비부인’은 동양의 5음계를 사용해 동양적인 음악의 색채를 담아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버전으로 공연돼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032-500-2000).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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