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터벨트에 메이드복까지, 설정의 달인”… 윤기원, 아내 황은정의 깨알 애교

“가터벨트에 메이드복까지, 설정의 달인”… 윤기원, 아내 황은정의 깨알 애교

기사승인 2014-04-10 09:21:00

[쿠키 연예] 배우 윤기원(43)이 아내 황은정(34)의 깨알 같은 애교를 자랑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윤기원은 “화가 나 있으면 아내가 한복을 입고 칠첩반상을 차려주는 게 사실이냐”는 MC들의 질문에 “애교가 많다”고 답했다. 이어 “아내가 가터벨트를 입거나 메이드 복장을 하고 애교도 부린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윤기원은 “아내 황은정이 설정을 잘 한다. 스스로 상황을 정하고 대사를 하면서 꽁트 같은 상황을 만들다”며 “결혼 전 크리스마스 때 가터벨트를 입었는데 잡지에서 말고 실제로 보긴 처음이었다”고 고백했다.

MC김구라는 “아내가 센스 있다”고 칭찬했고, 게스트 송은이는 “앞은 한복인데 뒤는 푹 파인, 많이 개량 된 한복 아니냐”고 짓궂게 물었다.

윤기원은 “어우동이 입던 한복 같은 거다”라며 “일본으로 떠난 신혼여행에서는 기모노를 입고 오더라”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가터벨트랑 메이드 의상이라니 뭔가 야시시하다” “윤기원 아내 사랑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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