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김우빈이 영화 ‘스물(가제)’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10일 김우빈의 소솏인 싸이더스HQ에 따르면 김우빈은 스무살을 맞은 혈가 왕성한 세 친구의 우정을 그린 작품, 영화 ‘스물’에서 백수 치호 역을 맡았다.
치호는 능청스런 현실주의자 캐릭터로 코믹한 매력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김우빈은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재미있게 읽었다”며 “워낙 이병헌 감독님의 각본들이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인지 대사들도 하나 하나 다 입에 착 감기는 느낌이었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또 “색다른 모습도 보여줄 때가 된 것 같아서 고심하다 선택했다”며 “전작과 완전히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화 ‘스물’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올 여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김우빈은 최근 홍콩, 대만, 상해에 이어 태국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치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