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밴드 버즈가 전격 재결합을 선언했다.
산타뮤직은 10일 “밴드 아이돌 버즈가 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 등 다섯 멤버로 다시 뭉쳐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멤버들이 밴드의 색깔을 잘 살려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는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산타뮤직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브라운아이드소울, 에코브릿지 등이 소속된 산타뮤직은 매니지먼트와 공연 기획을 병행하는 회사로 버즈의 첫 공연부터 해체 전까지 콘서트를 진행하며 멤버들과 가까운 사이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버즈는 2003년 아이돌 밴드로 데뷔한 뒤 ‘어쩌면’ ‘모놀로그’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등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07년까지 3장의 앨범을 내며 각종 차트를 휩쓸었지만 멤버들이 탈퇴를 하며 사실상 해체했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