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꽃보다 할배’ 화양예예 제작 돌입

‘중국판 꽃보다 할배’ 화양예예 제작 돌입

기사승인 2014-04-10 15:44:01

[쿠키 연예] ‘중국판 꽃보다 할배’인 ‘화양예예’가 제작에 들어갔다.

CJ E&M은 10일 “동방위성이 지난 9일 상하이 와이탄 유람회관에서 ‘화양예예’ 제작발표회를 갖고 제작의 닻을 올렸다”고 밝혔다.

동방위성(Dragon TV)은 중국 최대 미디어그룹인 상해미디어그룹(SMG) 산하 위성채널로 10억 명 이상의 시청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위성 사업자 중 하나다. ‘브리티시 갓 탤런트’ ‘아메리칸 아이돌’ ‘마스터 셰프’ 등의 중국버전을 제작, 방송해 현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화양예예’의 총연출을 맡은 리원위 감독을 비롯해 출연자 친한과 동방위성 주타오 당서기, CJ E&M 나영석 PD가 참석했다.
또 중국 언론 180여개 매체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친한은 아시아 영화전에서 ‘최고 멜로연기 배우상’을 수상한 멜로 배우로, 68세라 믿겨지지 않는 동안 외모와 농구를 즐겨 하고 있는 매력적인 배우다. ‘꽃보다 할배’ 총연출 나영석 PD와 국내 제작진이 직접 제작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나 PD는 “꽃할배는 한국 프로그램이지만 중국 시청자 분들도 재미있게 즐겨주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을 성공시키기 위해 리원위 감독과 함께 열심히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양예예’는 친한 외, 세 명의 할배와 한명의 짐꾼 배우를 섭외하고 있다. 오는 5월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촬영한 뒤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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