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종합가전업체 동양매직은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이하 ‘K-BPI’)에서 식기세척기와 스팀오븐이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K-BPI는 1999년부터 실시돼 올해로 16차를 맞는 브랜드 평가제도다.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등으로 구성된 조사 결과를 매년 해당 부문 별로 1위를 선정, 해당 브랜드를 공표하고 있다. 동양매직 식기세척기는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2년에는 10년 연속 1위 기업만 선정될 수 있는 골든 브랜드파워를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브랜드파워 종합지수 총점 581.3점으로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팀오븐과 관련해 복합오븐 부문에서도 7회 연속 선정됐다. 가스오븐레인지 부문 8회 수상에 이어 오븐 부문에서만 총 15회를 기록했다.
특히 동양매직의 식기세척기는 한국 소비자원 평가에서 최우수 성능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건조기능을 삭제해 20분 만에 세척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멀티식기세척기’(모델명: DWA-1670P)를 내놓았다.
복합오븐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동양매직은 2006년 스팀으로 조리하는 방식의 복합오븐 내놓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300도까지 순간 가열된 미세 고온의 스팀이 음식물에 빠르게 침투하는 방식으로 저지방저칼로리로 조리가 가능하다.
송병길 동양매직 상품기획팀장은 “중견기업에서 브랜드파워 1위 제품을 2개나 가지고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주부들의 시간과 공간 활용을 철저히 연구해 제품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선정에 주효했다”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