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헬스앤웰빙 브랜드 ㈜필립스전자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주차타워에 직선형 LED 경관 조명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필립스 LED경관조명이 설치된 곳은 작년 11월 준공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주차타워다. 건물 외벽이 투명한 유리로 구성돼 있어 야간에 조명을 점등하면 내부의 빛이 밖으로 새어 나와 건물 전체를 비추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공급된 제품은 필립스의 직선형 LED 경관조명 ‘바야 리니어 화이트(VAYA LINEAR WHITE)’로 환상적인 건물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총 580개가 유리벽 안쪽에 설치됐다. 이 설치방법은 빛이 건물벽을 타고 흐르는 듯한 ‘월 워싱(Wall washing)’ 효과를 내는 게 특징이다. 또한 설치 공간의 조건에 따라 제품의 크기를 약 30~100㎝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주차장과 같은 기능성 건물에 적용돼 정확한 사물 인식을 돕는다.
이 제품은 등기구 당 소비전력이 13~45W로 기존에 경관 조명으로 많이 활용되는 나트륨 조명 대비 20~30% 수준의 전력만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수명은 5만시간으로 늘려 전기료 및 조명 교체비용을 포함한 건물 전체 운영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김일곤 필립스 조명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주차장과 같은 기능성 건물도 적절한 조명 솔루션을 통해 개성 있는 도시 조형물로 거듭날 수 있다”며 “필립스는 다양한 조명효과를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적인 LED경관조명 솔루션을 통해 도시 랜드마크 조성 및 밝고 화려한 도시 미관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