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벌려고…” 짝퉁 판매한 40대 주부 입건

“생활비 벌려고…” 짝퉁 판매한 40대 주부 입건

기사승인 2014-04-11 08:14:00
[쿠키 사회] 생활비를 벌기 위해 짝퉁 아동복을 판매한 4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11일 유명 상표를 도용한 짝퉁 아동복 등을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김모(4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2011년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인터넷으로 버버리, 나이키, 빈폴 등 국내외 유명 상표를 모방한 아동복과 성인용 선글라스 등을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가 정품의 약 10분의 1 가격으로 짝퉁 제품 3000만원 어치 정도를 판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생활비를 벌려고 이들 제품을 팔았다고 진술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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