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복귀 1개월 만에 ‘뉴스데스크’ 앵커가 된다.
CBS노컷뉴스는 11일 “MBC가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전원 교체한다”며 “과거 앵커를 맡았던 인물로 구성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중 ‘뉴스데스크’의 앵커로 박용찬 기자와 배현진 아나운서를, 주말 ‘뉴스데스크’의 앵커로는 박상권 기자와 이정민 아나운서가 낙점됐다.
이에 주중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던 박상권 기자는 주말로 이동하고 마감뉴스인 ‘뉴스24’를 진행하던 박용찬 기자가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뉴스24’의 빈자리는 성겹섭 국장이 맡게 된다.
배 아나운서는 MBC노동조합이 파업 중이던 지난 2012년 노조를 탈퇴하고 앵커직로 복귀해 논란이 됐다. 그는 지난해 11월 ‘뉴스데스크’ 하차 후 휴직하다 지난달 복귀했다. 배 아나운서는 그간 유례없는 빠른 기간에 다시 ‘뉴스데스크’ 앵커가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