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제도 규모 7.6 강진, 쓰나미 경보는 해제

솔로몬제도 규모 7.6 강진, 쓰나미 경보는 해제

기사승인 2014-04-13 10:00:01
[쿠키 지구촌] 미국 지질조사국(USGA)은 남태평양 솔로몬제도 부근에서 13일(현지시간) 오전 7시14분쯤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솔로몬제도와 파푸아뉴기니, 바누아투 등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지만 특별한 쓰나미 활동이 감지되지 않자 해제했다. 피지, 호주, 인도네시아 등지에 내려졌던 주의요망 특보도 해제됐다.

진앙지는 솔로몬제도 수도 호니아라 남동쪽 323㎞ 지점이며 깊이 29.3km이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보고 되지 않았다.

USGS는 사상자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을 때 내리는 녹색 경보를 발령했다.

호주에서 동쪽으로 2천500km 떨어진 솔로몬제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있어 활발한 지진활동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규모 8.0의 지진으로 쓰나미가 일어나 최소 5명이 목숨을 잃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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