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본명 배수지·20)가 중국 베이징 씽크패드 스페이스에서 열린 미쓰에이 아시아투어 콘서트에 참여했다가 계단에서 넘어져 발목에 부상을 당했다. 수지의 부상 장면은 콘서트 현장에 있던 팬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수지는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쓰에이 아시아 투어 콘서트에서 영화 ‘겨울왕국’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렛 잇 고(Let it go)’를 열창하는 도중 치마에 걸려 계단에서 넘어졌다. 수지는 그러나 피를 흘리면서도 예정 됐던 공연을 모두 소화하는 열정을 보였다.
13일 인터넷에는 현장에서 팬이 촬영한 영상과 사진 등도 공유 되고 있다. 영상에서는 수지가 넘어지는 현장을 생생히 볼 수 있다. 촬영하던 카메라에는 넘어지면서 나는 둔탁한 소리도 크게 녹음돼 가볍게 넘어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미쓰에이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아서 귀국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팬을 안심시켰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넘어지는 순간 내 심장도 쿵 했다” “피도 많이 났는데 흉터 남으면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웨이보·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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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