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메모리카드 생산량 3036만개 돌파

바른전자, 메모리카드 생산량 3036만개 돌파

기사승인 2014-04-14 15:40:01

[쿠키 생활]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는 1분기 자사 주력 제품인 메모리카드(SD, uSD, UFD, 등) 생산량이 3063만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생산량에서 약 246%이상 급증한 수치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 각종 제품에 들어가는 바른전자의 메모리 생산속도는 점점 빨라지는 추세다. 지난 2004년 바른전자는 대량생산체계를 갖추고 난 후 2011년 메모리카드 연간 생산량 5000만개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제2공장을 증축하며 생산량을 크게 확대해 지난해 10월 누적생산량 2억개를 돌파했다.

바른전과 관계자는 “올해 메모리 생산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생산설비 증설이 완료돼 본격적인 증산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2분기 안에 누적 생산량 3억 3000만개, 4분기까지 누적 생산량 4억개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은 “부침이 많은 반도체 업종에서 치열한 노력으로 지난 1분기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더욱이 신기술에 과감하게 도전해 단순히 생산량만을 늘려온 것이 아니라 기술력 또한 함께 성장했다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전자는 스마트기기의 내장 메모리로 사용되는 임베디드 멀티미디어카드를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내ㆍ외장메모리로 확대하며 지난 해 약 2320억원을 달성, 당사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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