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마르벤’ 국내 론칭

스위스 ‘마르벤’ 국내 론칭

기사승인 2014-04-14 15:53:00

[쿠키 생활]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스위스 정통 시계브랜드 ‘마르벤’이 국내 정식 론칭한다.

1945년 스위스 작은 공방에서 시작된 ‘마르벤’은 포스트 모더니즘 미술의 초석인 ‘마르셀 뒤샹’의 창조적인 정신을 시계에 담은 브랜드다. 세계 최대 시계박람회인 바젤에서 대중성과 뛰어난 디자인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1950년대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후에도 ‘포스트 모더니즘의 창조적인 정신’이라는 예술적 신념을 유지하기 위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번에 마르벤이 국내 선보일 제품은 메카니커, 쿠르베, 엘프투르비옹, 슬리마 등 총 4가지 콜렉션이다.

우선 마르벤 초창기 모델을 재해석한 메카니컬 콜렉션은 가장 안정화된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베이스로 시계의 정교함과 정확성을 높였다. 스켈레톤 등 다양한 기계식 무브먼트의 진수를 보여주며 세심한 커팅과 디테일한 마감이 돋보인다.

쿠르베는 미술과 기술의 조화라는 마르벤의 모티브를 가장 잘 표현한 콜렉션으로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디자인과 곡선의 미적 요소가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14 쿠르베 컬렉션은 높은 기술력의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해 쿠르베 컬렉션 만의 부드럽고도 강인한 느낌을 더욱 잘 살렸다.

엘프투르비옹 컬렉션은 마르벤의 끊임 없는 노력의 결과물로 획기적인 디자인과 완벽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운동에너지를 통해 팔이 움직일 때 마다 다이얼이 회전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재미와 신선함을 느끼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마르벤에서 가장 혁신적인 모델로 기록될 슬리마 컬렉션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무브먼트를 장착한 시계다. 전체 두깨 3.98㎜의 세계 최고의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마르벤은 이달 중순 전국 주요 백화점에 입점을 완료하고 국내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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