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본, 블루투스 헤드셋 ‘조본 에라’ 출시

조본, 블루투스 헤드셋 ‘조본 에라’ 출시

기사승인 2014-04-14 17:44:00

[쿠키 생활] 스마트 오디오 기기 업체 조본(Jawbone)이 새로운 버전의 블루투스 헤드셋 조본 에라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전보다 42% 가량 작은 사이즈로 휴대성을 강화했고 음성인식서비스 사용 및 오디오 콘텐츠 청취 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번 신제품은 핸즈프리 방식으로 잡음이 없는 음성기반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간편한 통화와 함께 스마트폰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해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에라는 착용감이 뛰어난 새로운 이어버드를 채택했고 고유 오디오 포팅 시스템으로 어쿠스틱 챔버 전체와 고효율 드라이버로 음질을 향상시켰다. 조본 헤드셋 최초로 고성능의 극소형 미세전자제어기술 마이크가 장착됐다. 맞춤 디지털신호처리 알고리즘이 음량을 조절해 최상의 오디오를 제공한다.

광대역 오디오를 추가해 에라 헤드셋용 ‘노이즈 어쌔신’ 기술로 모든 유형의 음성을 감지하고 배경 소음과 분리해준다. 이를 통해 ‘시리’나 ‘구글 나우’ 등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향상시켜준다.

제품 뒷면의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음성인식서비스를 활성화, 걷거나 운전 도중 ‘최근 이메일 읽기’, ‘팟캐스트 재생’ 등의 음성 명령으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제품 색상은 ‘블랙 스트리크’ ‘실버 크로스’ ‘브론즈 스트리크’ ‘레드 스트리크’ 네 가지다. 14일부터 전국 애플 프리미엄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1만9000원.

트래비스 보가드 조본 제품 관리 및 전략 담당 부사장은 “조본이 지난 10여년 간 축적해온 연구개발결과를 바탕으로 제작한 이 제품은 웨어러블 시대의 생활방식을 기반으로 완전히 재설계된 이어폰”이라며 “그동안 스마트폰 통화에서 놓쳤던 감성적 교감을 위해 기술적 요소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반면 사람 사이의 교류를 강화하고 스마트폰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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