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좁다면 ‘화이트 가전’으로 해결!

집이 좁다면 ‘화이트 가전’으로 해결!

기사승인 2014-04-15 11:33:01

[쿠키 생활] 최근 싱글족과 스몰웨딩족 등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소형주택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한 월간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혼부부는 깔끔하고 현대적인 스타일의 인테리어 콘셉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중 하나인 화이트톤 인테리어는 공간에 비해 넓어 보이고 다른 색과의 배치가 쉬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인테리어 스타일을 결정하는 핵심인 가전은 한 번 구입하면 쉽게 바꾸기 어렵기에 신중해야 한다. 소형주택에 알맞은 미니멀한 형태와 1㎝ 넓은 인테리어를 위한 화이트 가전을 추천한다.

◇싱글족 필수품 로봇청소기

화이트톤의 인테리어라고 해서 모두 다 넓어 보이는 것은 아니다. 작은 아이템까지 화이트톤으로 통일감을 줘야 효과가 극대화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로봇청소기, 미국 아이로봇사의 ‘룸바620’는 깔끔한 화이트톤에 회색으로 포인트를 줘 화이트 인테리어에 통일감을 부여했다, 또한 버튼 하나로 충천부터 청소까지 아이어답트 기술로 스스로 해내니 싱글족과 신혼부부에게는 필요한 가전 중 하나다.

룸바의 3단계 청소방식은 먼지나 보풀, 애완동물의 털 등 생활먼지는 물론 미세먼지를 깔끔하게 제거해주며, 헤파필터로 미세먼지가 재방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미니멀 가전 미니세탁기

좁은 평형대일수록 공간활용이 뛰어난 가전을 선택해야 하는데 특히 무거워 보일 수 있는 가전일수록 화이트 컬러로 인테리어에 경쾌함을 줘야한다.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대형가전인 세탁기가 화이트 컬러와 벽걸이형 미니멀 가전으로 한단계 진화했다.

동부대우전자의 ‘미니 세탁기’는 화이트 색상에 벽걸이형 디자인으로 공간이 협소한 소형주택에 적합하다. 또한 3㎏의 초소형 크기로 세탁량이 적은 가정에 적합하다. 크기는 물론 세탁 시간, 물 사용량, 전기 요금 등에서 최소화했다. 심야세탁기능을 사용하면 늦은 저녁시간에도 저소음으로 빨래를 할 수 있다.

◇주방공간을 넓게, 커피머신기

생활필수가전으로 떠오르는 커피 관련 가전 중 실제 크기도 20㎝로 미니멀한 형태인 동시에 화이트색상의 캡슐커피머신으로 주방의 분위기를 더하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치보 카피시모 피코’는 2.5㎏의 작고 얇은 캡슐커피 머신으로 0.9ℓ의 넉넉한 물탱크를 탑재해 카페 크레마 기준 6잔을 추출할 수 있다. 커피 추출 중 물이 부족한 경우 캡슐 투입구를 열지 않은 상태에서 물탱크에 물 보충 후 추출 버튼만 누르면 커피 추출 과정이 이어서 진행돼 더욱 실용적이다.

고경열 아이로봇 코리아의 마케팅팀장은 “화이트와 아이보리 컬러 등 은은한 색감을 띄는 가전들은 어두운 컬러의 가전에 비해 집안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며 “1인 가구와 신혼부부들을 중심으로 화이트 가전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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