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위닉스가 17일 자사 제습기에 대한 5년 무상수리보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윤봉영 위닉스 상무는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위닉스 기자간담회에서 “사용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위닉스는 올해 1월 1일 이후 제조된 당사제품에 대해 최대 5년동안 콤프레셔를 포함해 모든 부품의 무상서비스를 제공한다.
윤 상무는 “5년 동안 제품무상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위닉스가 업계 최초”라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위닉스는 기준일 이전의 구매자에게도 3년간의 무상보증서비스를 실시한다.
위닉스는 지난해까지 소비자보호법상에 의거, 소비자피해기준인 구매 이후 1년과 더불어 자체적으로 6개월의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위닉스는 이번 제품무상서비스 도입을 통해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제습기 시장에서 기존 점유율을 유지하고 타 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구매일자가 아닌 제조일자를 기준으로 삼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윤 상무는 “구매일자를 고객이 입증하기 어려울 때가 있어 제조일자를 기준으로 삼았다”며 “고객들의 불편함이 생긴다면 각각의 상황에 맞게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